IT, I Think

Review (101)

데스노트 어나더 노트 - 오바 츠구미.오바타 타케시 원저, 니시오 이신 저

Review/문화생활 마이쮸(mychew__) 2014. 1. 22. 23:40

데스 노트 모르는 사람은 없겠지. 이름을 적으면 사람이 죽는 노트. 노트를 가진 키라와 세계의 명탐정 L 의 대결. 이 책은 그 이야기의 후속편 같은 느낌으로 두사람의 대결 전에 L의 모습을 보여준다. 어떤 특정한 사건을 해결하는 L의 모습을 나타내는데 뭐 본편과 전혀 연관없는건 아니지만 그렇게 연관있다고도 말할 수 없다. 그냥.. 음 .. 추리소설 읽는 느낌이랄까? 일본판 추리소설이라... 추리소설이라면 영미소설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데 일본에서 나온 추리소설이니 한번 읽을만 한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근데 뭐 딱히 재미는 없는듯? 로스앤젤레스 BB 연속 살인사건 (ANOTHER NOTE) 저자 니시오 이신 지음 출판사 대원씨아이 | 2006-08-31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베스트셀러 만화 데스노..

모든것이 F가 된다. -모리 히로시-

Review/문화생활 마이쮸(mychew__) 2014. 1. 22. 23:39

학점에 민감한 대학생인데 책제목이 섬뜩했다... '모든것이 F가 된다' 처음엔 합성인줄 알았다... 이런 비슷한 짤들이 인터넷에 많으니까 @_@ 근데 도서관에 진짜 있었다.. ㅋㅋ 그래서 읽어봤는데 상당히 내용이 좋았다. 책안의 내용은 보통 IT관련 언어들인데, 정보통신공학과인 나로써는 이처럼 흥미있고 재밌는 책이 없었다. 스크립트, 정보보안, 트로이목나, 해킹, C언어, 리눅스 등등.. 각종 IT관련 용어들과 단어들이 난무하는 책이다. 내용의 흐름또한 천재 프로그래머의 죽음에 대한 미스테리를 다룬 내용이다. 이쯤되면 책 제목에 F가 무엇을 뜻하는지 알아챈 사람도 있을것이다. 처음에는 학점, F,,,? Full? Fall 등등.. 수많은 억측을 시도했지만 알맞은것은 없었다. 하지만 사건이 진행하면서 F가..

우주피스 공화국 - 하일지

Review/문화생활 마이쮸(mychew__) 2014. 1. 22. 23:38

우주피스 공화국. 우주피스란 강 건너의 세계란 뜻이다. 책에 나오는 주인공 할은 자신의 고국 우주피스 공화국에 돌아가기위해 낮선 땅 라투아니아로 오게 된다. 그곳에서 주소와 사진을 보여주며 우주피스 공화국을 찾지만 모두 고개만 저을뿐, 아무도 명쾌한 대답을 내지 않는다. 단, 옛날에도 그곳을 찾는 사람이 한 명 있었다고만 말할뿐이다. 해매던중 할은 요르기타라는 여성을 만나는데 그 여성은 자신의 남편도 예전에 우주피스 공화국을 찾다가 어느 아파트에서 권총으로 자살했다고 한다. 자신의 남편이 남긴 유품을 보여주는데 할이 가지고 있는것과 어째 비슷하다. 할은 눈치채지 못했는데... 그렇게 요르기타와 헤어지고 꽃파는 소녀에게 자기 할머니가 우주피스공화국을 알고있다고 말한다. 그 할머니를 찾아 먼 곳까지 찾아가게..

연애시대 - 노사와 히사시

Review/문화생활 마이쮸(mychew__) 2014. 1. 22. 23:37

언젠가 한국에서도 드라마로 방송된 연애시대. 우연히 인터넷으로 드라마를 접한후 너무 재미있어서 책까지 읽게 되었다. 내용은 아이를 유산해서 이혼한 부부가 다시 재 결합하는 과정을 아름답고 재밌고 연애의 심리를 보여주면서 보여준다. 이혼은 했지만 서로에게 계속 끌리는 두사람. 어쩔수없는 이유와 각자의 자존심때문에 이혼을 했지만 서로 사랑하는것은 분명하다. 서로간의 갈등과 질투, 사랑과 관심관계를 잘 드러내며 독자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주려는 문체이다. 제일 마지막 두 부부가 다시 합쳐지려고할때 정말 가슴이 찡하고 눈물이 났다. 연애시대 저자 노자와 히사시 지음 출판사 소담출판사 | 2006-04-17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SBS TV 드라마 연애시대의 원작. 일본 유명 배우들이 총출연... 글쓴이 평점

이상한 연애편지 - 김다은

Review/문화생활 마이쮸(mychew__) 2014. 1. 22. 23:31

특정한 인물들의 편지를 모아 만든 특별한 글의 장르 서간체. 한국에서 그리 흔하지 않은 장르임에는 틀림없다. 남에 편지를 읽는것이 어떻게 작품이 되냐고? 읽어보면 알 수 있다. 분명 스릴러가 아님에도 여러 편지의 내용이 하나로 이어진다는것 자체가 독자들에게 글을 읽는 재미를 느끼게 해준다. 이상한 연애편지의 내용은 프랑스에 있는 한 성에서 최고의 편지를 뽑는 대회가 열리는데 한 남자가 발표한 자신의 연애편지때문에 살인사건이 일어나게되고 이 사건을 조사하기위해 사건에 관련된 인물들의 편지를 조사하는 식으로 내용은 전개 된다. 하나의 편지에서 발달한 사건은 나무의 뿌리가 뻗어나가 듯 모든 편지에 뿌리를 내려 서로 다른 내용처럼 보이지만 결국은 하나로 연결되는 흥미진진한 전개를 보여준다. 물론, 익숙하지 않은..

성녀의 구제 - 히가시노 게이고

Review/문화생활 마이쮸(mychew__) 2014. 1. 22. 23:30

스릴러의 명사 게이고의 소설. 갈릴레오 시리즈다. 괴짜 교수 유가와. 흔히 괴짜 갈릴레오라고 불리우는 물리학박사가 사건 사고를 과학적으로 접근해 해결하는 내용이다. 드라마 갈릴레오를 본사람이라면 쉽게 이해할듯 ? 난 처음에 갈릴레오 시리즈가 아닌줄알았는데 등장인물들의 이름을 보고.. 이거 설마? 했는데.. 역시나였다.. 게이고의 다른 소설이 다 대여중이라 어쩔수없이 빌린책인데 횡제한 기분 ! ㅋㅋ 드라마와는 내용이 연결이 되지는 않는다. 번외편인듯? 하지만 역시 물리학적으로 접근한 살인사건이란 실로 재미있군.. (유가와의 명대사) 게이고 특유의 반전과 트릭이 숨어있는 책이다. 강추임 ㅋ 성녀의 구제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출판사 재인 | 2009-12-28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구제와 단죄, 그..

1Q84 - 무라카미 하루키

Review/문화생활 마이쮸(mychew__) 2014. 1. 22. 23:29

나는 지금 어디에 살고있는가. 자신이 살고있는 세계가 2개인지 자신 내면의 세계가 2개인지 잘 모르겠다. 내면의 선택으로 다른 삶을 살수 있다는 것을 표현한것 같다. 내가 지금 숨쉬고 있는 세계가 진짜일까? 영화 '큐브'에 나오는 통합 현실이라는게 존재하는지 의문을 가진다. 지금 현재 지금 내가 선택한 것과 다른 선택을 한 내가 다르게 살아가고 있을지도 모른다. 사람주변의 공간을 기가막히게 철학적으로 분석하지 못했다면 이런 내용의 소설을 나오지 못했을 것이다. 어려운 내용에도 불구하고 이책이 끌리는 것은 3차원 공간에 포함된 두 사람의 감동적인 사랑이야기 때문일 것이다. 상식적인 세계에서 벗어나 자신의 생각이 주측을 이루는 세계에 살고있는 남자. 그 세계에 포함되어진 여자. 과연 어떤 관계가 그들을 이어..

움직이는 손가락 - 에거서 크리스티

Review/문화생활 마이쮸(mychew__) 2014. 1. 22. 23:28

아서 코난 도일과 함께 손꼽히는 추리소설의 대가 에거서 크리스티. 그의 작품을 처음 접한것은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였다. 특유의 반전과 여러 시리즈에 걸처 나오는 주인공이 없는 특별한 작품으로 재미있게 읽은 기억이 있다. 이번에 읽은 작품 '움직이는 손가락' 은 나에게 또 다른 충격을 주었다. 추리 소설 답게 첫 부분에 등장인물이 대거 등장해 내 머리를 혼란스럽게 했지만. 각 등장인물과의 만남으로 각 개인의 특징을 파악하고 하나의 미스테리한 사건을 서서히 풀게되는 구성. 하지만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추리극에 주인공의 감동적인 사랑 이야기까지 포함된 이야기는 충분히 자극적이고 감동적이고 여운을 남기게 된다. 전문 탐정이 아닌 주인공의 두뇌에서 나오는 사건에 대한 힌트. 이것을 통해 독자로 하여금 범인..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 사이먼 싱

Review/문화생활 마이쮸(mychew__) 2014. 1. 22. 23:28

모든 학문의 시작이라고 할수있는 수학.. 어떤것을 정의할수있는 학문으로써 수학으로 증명이 안되는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라는 말까지 있을정도로 대단한 학문이다. 하지만 이런 수학증명들중 오랜 시간동안 증명이 안된 문제들이 많이 있다. 그 문제들중 하나가 바로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이다. 그의 정리는 간단하다. Xⁿ + Yⁿ = Zⁿ (X,Y,Z 가 모두 0이거나 하나만 0 인경우는 제외 / n은 3이상의 정수) 위에 식을 만족하는 정수 X Y Z 는 존재하지 않는다 라는것이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이다. 페르마는 이정리를 발표해놓고 정작 증명방법은 공개하지않아서 많은 수학자들의 원성을 샀다. 단지 정리 옆에는 이렇게 적혀있었다고 한다. "나는 이 정리를 아주 획기적인 방법으로 증명했다. 하지만 이 책에 여백은 다..

철학카페에서 문학읽기 - 김용규

Review/문화생활 마이쮸(mychew__) 2014. 1. 22. 23:27

철학이라고하면 다들 어렵게 생각한다. "아는것이 힘이다"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등 유명한 문장들을 거론하면서 철학은 어렵다고 여긴다. 하지만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이라면 (적어도 읽은 책을 이해한 사람이라면) 철학은 자연스럽게 이해될 수 있다. 왜냐하면 문학작품중 철학을 베이스로 둔 작품이 여럿 있기 때문이다. 이책에서는 13가지 문학작품을 설명하면서 그 안에 숨어있는 철학적 내용을 알려주는 문학작품을 설명하되 철학적으로 설명하는 책이다. 파우스트, 데미안, 회상 등 여러가지 문학작품이 나오고 이와 비슷한 철학사상을 가지고있는 작품들도 설명해주기 때문에 쉽게 철학을 이해할 수 있다. 게다가 문체또한 간결하고 친근감있어 쉽게쉽게 읽어 내려갈수 있는 장점이있다. 친구가 친구에게 책의 줄거리를 이야기..

철학의 진리나무 - 안광복

Review/문화생활 마이쮸(mychew__) 2014. 1. 22. 23:27

남들과 다르게 많은 철학책들을 읽어 왔지만 철학이 무엇이냐고 확실히 정의하기애는 부족했다. 하지만 이책을 읽으면서 "아하~ 철학이란 이런거다!" 라고 말할 수 있게 됬다. 모든것에는 실용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 책의 내용이야말로 실용적이다. 현대 사회에서 주목받고있는 사건들, 예컨대 e-sports, FTA, 정치, 경제 등을 철학적으로 생각해 보면서 철학이란 과연 무엇인가? 라는 질문의 해답을 찾는 책이다. 재미있던 내용은 호모 루덴스에 관한 내용이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호모 사피엔스 (생각하는 사람) 을 현대인의 모델로 삼고있는데, 이는 곧 호모 루덴스로 진화할 것이라는 내용이다. 호모 루덴스란 "노는 사람"이란 뜻으로 호모 사피엔스보다 한단계 전사람이다. 그런데 어떻게 한단계 전 사람으로 되돌..

포우 단편 베스트 걸작선 - 포우

Review/문화생활 마이쮸(mychew__) 2014. 1. 22. 23:26

포우. 유명한 사람인가보다. 장르는 미스테리 추리물. 단편이 한 20여편 실려있다. 탐정이 등장하는 단편도 몇개 있는데 코난도일의 셜록홈즈와 비슷하다. 하지만 탐정을 많이 우려먹지 않으므로 에거서 크리스티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처음작품인 '검은 고양이'는 정말 충격적이였다. 나 원 이런 XXX같은 정신상태를 가진사람이 있나.. 할정도로 매우 잔인하고 무섭다. 대부분의 내용이 상당히 흥미를 끄는데 뭐지.. 그 텍사스 전기톱이나 쏘우같은 잔인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선호할것 같다. 포우 단편베스트걸작선(포켓) 저자 에드가 앨런 포우 지음 출판사 동해출판사 | 2007-05-20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포우 베스트 단편 모음집. 추리소설의 모범이 되었다고 평해지는 ... 글쓴이 평점

여자는 두번 울지 않는다. The best laid plans - 시드니 셀던

Review/문화생활 마이쮸(mychew__) 2014. 1. 22. 23:26

텔미 유어 드림s 아침,정오,그리고밤 깊은밤 깊은곳에 시간의 모래밭 내일이 오면 게임의 여왕 천사의 분노 한밤의 저쪽 을 쓴사람. 시드니 셀던. 위에 책은 한번도 본적이 없지만 꽤 명작들 같다.. -_-;; 그의 작품인 여자는 두번 울지 않는다. 겉으로 보기에는 가벼운 내용일 듯 보이나 사실은 큰 반전이 있는 스릴러이다. 대통령이 되고자하는 남자. 그 남자를 사랑한 여자. 하지만 권력을 위해 여자를 배신한 남자때문에 여자는 복수를 하게 된다. 두 남녀 모두 똑똑한 두뇌를 가지고 있어 서로를 잡기위해, 어떤의미로는 막기위해 치열한 싸움을 펼친다. 얼핏 누구나 예상할수있는 스토리로 흘러가는것 같지만 생각지도 못한 반전이 강타한다. 반전이 있을 것이라고는 손톱만큼도 생각지 않았는데 갑자기 나온 반전때문에 상당..

절대 최강의 사랑노래 - 나카무라 코우

Review/문화생활 마이쮸(mychew__) 2014. 1. 22. 23:25

남녀가 사귀는것은 아름다운 것이지만 한편으론 이해할수 없는일이다. 둘의 궁극적인 목적은 무엇인가. 손을 잡고 보도를 걸으며 영화를 보고 밥을 먹고 카페에서 이야기를 한다. 소비적인 이런 행위는 무슨 의미가 있는가? 효과적이지 못하지만 시간을 빠르게 지나간다. 두 남녀가 만난지 2개월 만남은 개개인의 사생활을 무시할정도로 둘에게 일상이 되었다. 하지만 정신을 차리고보니 옛날의 생활들과 멀리 떨어져버린 그들 책의 주인공들을 한가지 방안을 찾는다. 일주일에 한번 데이트하고 3번 전화를 한다. 나머지는 시간에는 만나도 인사만 하고 남인듯 지낸다. 마치 계약서를 보고 검토하고 승인하는 과정. 처음에는 불안한 모습이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익숙해지고 편하게 생각하는 그들 그렇게 그들은 조용히 그들의 사랑 노래를 만들..

이력서 - 나카무라 코우

Review/문화생활 마이쮸(mychew__) 2014. 1. 22. 23:25

이름, 주소, 취미, 특기, 경력, 자기소개 등 이력서에 들어가는 내용들이다. 자기 자신을 설명하되 거짓을 적으면 안된다. 하지만 거짓을 판별할 뚜렷한 방법도 없는것이 이력서. 자신에 관해 아무것도 없는 무의 상태에서 이력서를 쓰면서 자기 자신의 존재를 각인하는 전개 어떠한 것 보다도 나를 아는것이 가장 중요하다. 인생이란 나를 개발시키고 이세상에 나의 발자국을 남기는 것이 목적이니까. 남이 알아주기 전까지 우리는 한낱 먼지에 불과하다. 그래서 우리는 그렇게 남이 알아주기를 원하는지도 모른다. 이력서 저자 나카무라 코우 지음 출판사 문학동네 | 2007-08-20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가네시로 가즈키, 요시다 슈이치, 이사카 코타로의 후속주자로 평... 글쓴이 평점

연애를 인터뷰하다. -이동준

Review/문화생활 마이쮸(mychew__) 2014. 1. 22. 23:24

음.. 뭐 읽고 느낀점 따위는 없다. 그냥 싸이에있는 간지글들을 보는 느낌... -_-? 사랑에대한 자신의 경험을 토해내고 그에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내용 근데 뭐 ... 소신껏 하면 되는거지 이런것도 구지 도움이 필요한 문제인가.? 연애를 인터뷰하다 저자 이동준 지음 출판사 웅진윙스 | 2008-02-13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77379 227쪽 | A5변형 책 소개 ‘사랑’ 때문에 힘들고... 글쓴이 평점

리셋 - 기타무라 가오루

Review/문화생활 마이쮸(mychew__) 2014. 1. 22. 23:24

reset. 모든것을 초기화 하다. 인생을 살면서 우리는 자신의 과거를 지우고 처음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친구와 싸우거나 중요한 일에 실수를 하거나 할때 우리는 처음으로 가고 싶어 한다. 이 책에서 reset은 처음으로 돌아가는 의미의 reset이 아니다. 시간은 그대로이지만 겉모습만이 초기화된. 의식은 그대로이지만 몸이 초기화되는 신기한 현상을 다루고 있다. 이것은 초기화 라기보다는 의식의 연계라고 표현하는것이 옳을것 같다. 전반부에는 전쟁이 일어나고 있는 일본에서 어린 남녀의 사랑을 다루고 있다. 시대에 거부에 따라 서로 안심하고 만날수 없는 상황.. 우역곡절끝에 두사람이 이어지게 되지만 전쟁의 여파가 두사람중 하나를 집어 삼켜 버린다. 결국 혼자 남은 여주인공. 홀로 살다가 그 남..

냉정과 열정사이 - 에쿠니 가오리

Review/문화생활 마이쮸(mychew__) 2014. 1. 22. 23:23

새로운 관점으로 출판된 책. 두명의 시점으로 한시대의 사건을 서술했다. 두 남녀의 이야기. 남자편과 여자편이 만나 하나의 이야기가 만들어 진다. 독자로 하여금 더 많은 생각과 더 많은 상상을 할 수 있게 만들어진 책. rosso편에는 여자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첫 사랑과 이별한후 다른 장소에서 다른 사랑을 하고있는 그녀. 하지만 첫 사랑의 기억은 머리 한구석에서 숨쉬고 있다. 애써 다른 사랑을 찾으며 그 기억을 잊으려 하지만 그것은 단지 회피행위일 뿐이며 도움이 되지 못한다. 결국 옛 사랑과 지금의 거짓된 사랑 사이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혼란에 빠져 고독하고 허무한 삶을 살게 된다. 과연 그녀가 추구한 첫 사랑은 무엇일까? 기억을 밀어내기위한 한 여자의 노력. 하지만 결국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게된 그..

냉정과 열정 사이 blue

Review/문화생활 마이쮸(mychew__) 2014. 1. 22. 23:23

blue 편 . 남자의 관점으로 똑같은 이야기가 진행된다. 하지만 좀 더 주제가 뚜렷하다고 느낀 이유는 2번째 읽는 이야기이기 때문일까? 주인공의 직업은 주제를 잘 표현한다. 복원사. 과거의 그림을 되살리는 그의 직업은 추억에 빠져 허우적 대는 그의 감정을 비유하고 있다. rosoo편과 마찬가지로 옛 추억 때문에 거짓된 현실을 살고있는 한 사람의 인생을 그리고 있다. 단지 도망치듯이 살고있는 그에게 인간의 생명성은 느껴지지 않는다. 마치 쳇바퀴 굴러가듯 진전없는 인생. 무엇이 그를 그렇게 세게 잡고있는 것인가? 결국 과거로 돌아가 현실과 미래에서 도망치는 것이 그의 선택. 비굴하게 보일지 모르지만 그에게는 최선의 선택일 것이다. 거짓된 현실보다는 진실된 과거에 사는 사람들.. 나약하지만 강한 그들의 이야..

눈먼 자들의 도시 - 주제 사라마구

Review/문화생활 마이쮸(mychew__) 2014. 1. 22. 23:22

독후감을 쓸때 나는 주인공의 이름을 항상 밝힌다. 주인공의 이름이 아무 뜻 없는 경우는 없다. 항상은 아니지만 대부분 주제를 암시하거나 내용상 중요한 사건등을 가르킨다. 하지만 '눈 먼자들의 도시' 에서는 이름이 존재하지 않는다. 허걱.. 하지만 이 無가 그자체로 이름의 효과를 나타낸다. 이름없는 사람들의 이야기.. 그것이 바로 이책의 숨겨진 주제가 아닐까? 책에 내용을 보면 모두 눈이 먼다. 그냥 아무것도 안 보인다. 모든 사람들이... 이런 세상에서 이름이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어떤 객채를 볼 수 있어야 그것이 무엇인지 인지하는데 보이지 않는다면 인지할필요가 없고 그것에 이름을 붙일 필요가 없다. 단지 암흑적으로만 존재하는 무엇. 물론 실제로는 그렇지 않을 것이다. 그 물체는 뚜렷하게 자신의 모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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