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카테고리의 글 목록

Review (101)

쉽고 빠른 플러터 앱 개발 - 책 리뷰

Review/IT 전공서적 마이쮸(mychew__) 2022. 8. 11. 23:15

올만에 책을 읽고 리뷰를 남기는 것 같네요 ㅋㅋ 요즘에 플러터를 하는데 하도 인터넷 블로그 파편화된 정보를 얻다 보니 책을 한 권 사서 한번 끝내고 시작해보자~라는 생각에 검색하던 중 ridibooks에 있는 "쉽고 빠른 플러터 앱 개발" 책을 발견하고 다운로드하여서 보기 시작했다. 책을 전부 보고 예제 따라 하는데 한 일주일 정도 걸린 것 같네요. 일단 책 자체는 쉽고 간단하게 설명해서 보는데 크게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문제는 예제코드의 퀄리티인데,, 플러터를 배우기 위해 구매한 책이긴 하지만 예제 프로젝트에서 프로젝트 구조가 좀 마음에 안 드는 점이 있더군요. 물론 플러터를 배우는 데에는 아주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만, 책에 나온 예제를 따라 하면서 들었던 생각은, "왜 이렇게 만들지?" 입니다. 아..

스크린 7개 달린 노트북 aurora7, 이걸 쓰는 사람이 있을까

Review/IT 기기 마이쮸(mychew__) 2021. 2. 18. 12:41

나도 참 기계 덕후이긴 한데, 이건 좀 너무하다 싶은 기기를 찾았다. 이름하여 Aurora7. 노트북인데 스크린이 7개다 ㅋㅋㅋ 이게 접으면 그냥 노트북이랑 비슷하게 생겼는데, 트랜스포머처럼 스크린을 하나하나 펼치면 전방에 6개의 스크린이 펼쳐지고 키보드 아래 스크린까지 합쳐서 7개 ㅋㅋㅋㅋㅋㅋㅋ 카페에서 이걸로 코딩하고 있으면 다른 사람들이 뭐라고 생각할까...? 위 사진에서 보는것처럼 하나하나 스크린을 펼칠 수 있다 ㅋㅋㅋㅋㅋㅋ 아 나도 집에서 모니터 3개 쓰는데 이 노트북은 7개네? 근데 스크린이 7개인것은 좋은데 무게가 너무 심하다. 약 12kg ㅋㅋㅋㅋㅋㅋ 이거 뭐 가방에 넣으면 가방 끈 끊어질 듯 ㅋㅋㅋㅋㅋㅋ expanscape라는 곳에서 제작한 건데 사는 사람이 있을까? 팔고 있기는 하다 ㅋ..

봉제인형 살인사건을 읽어보고,,

Review/문화생활 마이쮸(mychew__) 2020. 9. 14. 16:06

소설을 안 읽은 지 오래돼서 작년 이맘때 선물 받았던 책을 읽었다. "봉제인형 살인사건" 뭔가 제목에서 추리추리하고 스릴 스릴 한 내용이라는 암시가 ㅋㅋㅋㅋㅋㅋ 구매 당시 교보문고에서 베스트 셀러라고 되어있어서 샀던 것 같다. 히가시노 게이고나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이 책의 제목이 아주 당겼다. 집에서 읽기는 그래서 차를 타고 인천 송도에 카페에 가서 읽기 시작했는데, 역시 일본 소설과는 느낌이 조금 다르다. 일본 추리소설 같은 경우 인물들 간의 관계로 사건을 풀어나간다고 치면, 이 소설은 사건의 발생 시점이나 경위 같이 객관적인 사실로부터 이야기가 진행된다. 물론,, 추리소설이라면 당연히 그래야 할 것 같긴 한데 뭔가 동양적 사상과는 맞지 않는 느낌이랄까? ㅋㅋ 그렇다고 스토리가 ..

AMD Ryzen 3950x 구매후기! 발매당일 구매 성공!

Review/IT 기기 마이쮸(mychew__) 2019. 11. 29. 22:58

안녕하세요, 오늘은 CPU 구매후기인데.. 웬만해서는 컴퓨터 부품으로 후기 안 쓰는데 이번에 발매한 라이젠 3950x는 워낙 유명했어서.. 한번 적어봤습니다. ㅋㅋㅋ 일단 이전 컴퓨터 사양이 그렇게 안 좋진 않았어요. CPU : i5-8400k GPU : RTX 2080Ti 11Gb RAM : 16GB 대충 요런 사양이었는데, GPU에 비해 CPU가 좀 허름하긴 했죠 ㅋㅋㅋㅋ 그래서 2080ti에 어울리는 CPU를 구매하려다 보니 11월에 3950x가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기다렸죠. 사실 11월 초에 나온다고 해서 9월부터 기다렸는데 11월 25일에 나온다니... 만약 그사이에 맥북 16인치가 먼저 나왔으면 아마 맥북을 샀을 거예요 ㅋㅋ 아무튼 25일에 나온다고해서 조이젠 쇼핑몰에서 예약 구매를 했는데,..

넛지(Nudge)를 읽고

Review/문화생활 마이쮸(mychew__) 2018. 1. 5. 15:23

나는 어떻게 넛지를 읽도록 Nudge되었나? 내가 넛지(Nudge)라는 책을 읽게 된 배경은 이렇다. - 가장 먼저 이 책을 구매한 사람을 보았다. 잠깐 책을 살펴보았는데 책 표지에는 '2017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이라는 문장이 크게 적혀있었다. 아 뭔가 대단한 사람이 쓴 건가보다 생각했다.- 자주 이용하는 eBook App인 리디북스에 접속했는데, 넛지라는 책을 150일 동안 무료로 대여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었다. 위에 두 가지 상황으로 나는 넛지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사실 위에 두 가지 상황은 누군가가 나에게 책을 읽으라고 명령이나 부탁한 것이 아니며, 단순히 나에게 몇가지 정보를 주었을 뿐이다. 내가 넛지를 읽은것은 순전히 나의 선택이었지만, 위에 두 상황이 분명히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이..

북유럽신화, 닐 게이먼

Review/문화생활 마이쮸(mychew__) 2017. 10. 7. 17:59

북유럽신화, 닐 게이먼 어벤져스의 토르, 로키를 볼때마다 생각나는 북유럽신화. 북유럽신화라는 단어보다 'Ragnarok'라는 단어가 오히려 더 북유럽신화스럽다. 아무래도 어릴적 즐겼던 'Ragnarok'라는 게임이 나에게 더 친숙하달까? 북유럽신화는 생각보다 한국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다. 아무래도 한국에서 '신화'라고 말하면 만화책이나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한 '그리스 로마 신화'를 떠올리곤 한다. 실제로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신들이 더 많은것 같기도 하고, 이야기도 많은 것 같다. 많이 접해서 그런가..? 아무튼... 학교다닐때 도서관에서 북유럽신화에 대한 책을 몇권 읽었다. 최고신 오딘에 대한 이야기, 천둥의 신 토르, 꾀많은 로키 등등 대부분 핵심이 되는 이야기는 기억이 나는데 나머지는 ..

ztylus apple pencil case, 애플펜 케이스

Review/IT 기기 마이쮸(mychew__) 2017. 2. 21. 16:21

아이패드 프로를 사용하는 이유중에 하나는 바로 '애플 펜' 입니다. 그런데 요놈이 참 쉽게 잃어버리고, 잘 굴러댕기고 해요. 상당히 고가인 말이죠... 이미 하나의 애플펜을 잃어버린 실적이 있기 때문에... 요리조리 고민하다가 케이스를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하고 있는데 제 눈에 딱 띄는 케이스가 있는 거에여!! 바로 ztylus의 애플펜 케이스입니다. 짠~ 국내에서는 판매처가 없는 관계로 해외직구를 통해 일주일만에 배송되었습니다~! 보는바와 같이 케이스가 상당이 뚱뚱한데요 고등학교때 샤프중에 지브라 뚱땡이 샤프가 있었는데.. 그거와 그립감이 비슷하네요. 케이스는 애플 악세서리답게 매우 심플합니다. 옆으로 잡아댕기면 내용물이 나오는데 제일 위에는 설명서 같은게 접혀있습니다. 넓은 그립을 강조하..

마이크로소프트 뚱띵이 마우스, Microsoft Sculpt Ergonomic Mouse 개봉기

Review/IT 기기 마이쮸(mychew__) 2017. 2. 17. 12:28

안녕하세요~ 오늘은 좀 특별한 마우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ㅋㅋ 사실 옛날부터 사고싶었던 마우스였는데, 이번에 성과금을 받으면서 질렀어요 !! 일명 뚱띵이 마우스!! (나만 그렇게 부른다) 위에 박스에서 보시면 알겠지만 마우스가 상당히 뚱뚱합니다. 요즘에 버티컬 마우스라고 나오는데 그것보다는 각도가 낮아요. 마이크로소프트 답지않은 심플한 케이스입니다. 마치 애플제품 박스같은 느낌이 ...! 정말 마우스 하나 달랑~ 들어있습니다. 위에서 봐도 상당히 뚱뚱합니다. ㅋㅋ 그래도 보통 마우스들과 비교해보지 않으면 잘 모를 수도 있어요. 맥에 사용하고 있던 매직 마우스와 비교해 보겠습니다. 음.. 뭐 차이가 보이시나요? ㅋㅋ 사진을 옆면에서 찍을 걸 그랬내요.. 아무튼 매우 납작한 매직마우스에 비해 통통한게 손에 감..

회사에서 사용할 키보드 고르기 - 리얼포스 87 10주년 저소음 차등

Review/IT 기기 마이쮸(mychew__) 2017. 2. 8. 12:57

개발자에게 장비는 생명이다.ㅋㅋㅋㅋ특히 키보드의 경우 가장 많이 쓰는 물건이기도 하며, 가장 신경쓰는 부분이 아닐까 싶다. 최근에는 피시방에도 기계식 키보드가 적용되면서 게이머들이 더 많이 찾는(?) 기계식 키보드가 되었지만, 개발자 역시 기계식 키보드에 대한 로망을 가지고 있다. 나 또한 장비 욕심이 매우 많은 개발자 - 라고 할 수 있다.하지만 딱히 키보드에 대한 욕심은 없었는데, 피시방에서 기계식 키보드를 써보니 '오?' 하고 집에 바로 기계식 키보드를 장만했다. (와우랑 롤 할려고…) 회사에서는 그냥 보급받은 키보드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최근에 성과금이 나와서 어디에 돈을 쓰지 고민하다가 이 기회에 비싼 키보드를 써보자~! 생각했다. 일단 처음 생각은 '그냥 비싼 기계식 키보드' 였다. 쇼핑몰에 ..

[뮤지컬] 아이다(AIDA)를 보고.. (스포주의)

Review/문화생활 마이쮸(mychew__) 2016. 12. 16. 12:56

정말 오랜만에 보는 뮤지컬 >

라플라스의 마녀 - 히가시노 게이고

Review/문화생활 마이쮸(mychew__) 2016. 2. 13. 23:53

제일 좋아하는 작가인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작 "라플라스의 마녀" 를 읽었다. 읽을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작가들의 지식의 끝은 어디일까...? 참신한 이야기 전개에 들어가는 전문적인 물리학 지식을 자연스럽게 녹이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을지 상상이 가지 않는다. 그의 이번 작품도 마찬가지다. 수학자 라플라스를 인용하여 참신하고 반전있는 스토리를 준비했다. 처음 라플라스의 마녀라는 제목을 봤을 때는 설마 수학자 "라플라스인가... 라플라스의 정리..?" 라고 생각했는데... 정말이었다니.. 라플라스의 말중 '세상에 모든 원자의 위치와 운동량을 알 수 있는 존재가 있다면 그는 세계의 과거와 현재, 미래까지 내다볼 수 있다' 라는 문장이 있다. 소설에서는 이러한 능력을 지닌 두 명의 주인공이 나오고, ..

[뮤지컬]베르테르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소설 소감.

Review/문화생활 마이쮸(mychew__) 2015. 12. 20. 15:27

며칠 전에 뮤지컬 베르테르를 보았다. 원작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읽지 않고 봤기 때문에 무슨 내용인지 모르고 봤는데, 뮤지컬 자체는 상당히 인상 깊었고 좋았다. 배우들의 연기나 음악은 감개무량할 정도로 벅찬 느낌이었고, 무대 장치나 조명 또한 뮤지컬의 내용을 적절하게 전달하기에 훌륭했다. 하지만 2시간 30분 정도의 시간이 어떠한 내용을 전달하기에는 부족했던 것일까? 뮤지컬을 보고 난 후 작가와 프로듀서가 무엇을 전달하고 싶은 것인지 제대로 와 닿지 않았다. 극도로 절정에 다른 금단의 사랑이 한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을 알리고 싶었던 걸까? 아니면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통제할 수 없는 나약한 인간의 모습을 알리고 싶었던 걸까? 뮤지컬만 봐서는 감이 잡히지 않아 원작인 책을 읽기로 하고, 리디북스에서 전..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지대넓얕

Review/문화생활 마이쮸(mychew__) 2015. 12. 8. 16:14

우연히 북카페를 갔다가 두 권의 책을 만났다.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_@? 책 제목이 너무 인상적이다... 그럼 읽어야지~! 한 권은 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 편이고, 다른 하나는 철학, 과학, 예술, 종교, 신비 편이다. 사실 철학이 들어간 책을 먼저 읽고 싶었는데, 책 첫 페이지에서, 앞에 시리즈를 먼저 읽으라고 권한다. 아마 검은 테두리 책이 1권인가 보다. 사회와 역사가 정말 너무나도 싫은 나였지만, 지대넓얕에서 알려주는 사회, 역사는 정말 재미있다. 경제의 흐름을 5단계로 나누어 간단하게 설명하였는데, 그렇게 쉽게 이해될 수 없다. 이런 책이 교과서였다면.. 하고 생각할 정도다. 물론 책이 재밌어서가 아니라 나의 환경이 변화한 것일 수도 있고... 고등학교 때는 공부가..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 포리스트 카터

Review/문화생활 마이쮸(mychew__) 2015. 9. 29. 21:24

두서없이 시작되었던 한 인디언의 이야기,, 처음 책을 읽었을 때, 딱히 설명하지 않고, 한 아이의 부모가 죽어 할아버지, 할머니와 살게 된다.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체로키족(인디언)이며 산속의 오두막에서 지내고 있다. 5살짜리 꼬마는 할아버지 할머니와 인디언식 생활을 하며 숲과 자연과 친구가 되어 사랑스러운 날들을 보낸다. 처음에는 꼬마가 하는 짓이 너무 귀여워서 책을 읽으면서 피식피식 웃곤 했다. '작은 나무'라는 별명을 가진 주인공은 할아버지와 함께 자연의 섭리를 이해하며 자연과 어울려 자라게 된다. 인디언의 특이한 교육방식과 자연을 다르게 바라보는 시선들, 그들의 사상 하나하나가 책을 읽는 나에게 전달되었다. 가장 감명 깊었던 내용은 할아버지 할머니의 사랑이다. 할아버지는 '사랑한다'라는 말 대신 '이..

로지컬 씽킹 - 테루야 하나코, 오카다 케이코

Review/문화생활 마이쮸(mychew__) 2015. 9. 10. 12:03

회사에서 입사기념으로 받은 로지컬 씽킹을 드디어 다 읽었다. (읽는다 읽는다 해놓고..) 책 제목 그대로 논리적인 사고를 하기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뭐 너무 포괄적인 주제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 내용을 정리해보면 "어떻게 하면 상대에게 내 생각을 논리정연하게 전달할 수 있는가!" 라는 주제라고 볼 수 있다. 책은 몇 가지 논리적 사고에 필요한 방법론을 알려주고, 사례를 통해 어떻게 사용하는지 보여주며, 마지막으로 연습할 수 있는 예제 등을 보여주는 순서로 진행된다. 책에서 강조하는 방법론으로는 'MECE'와 '결근방'이 있다. MECE는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구성하는 방법으로, 내용을 구성할 때, 겹치는 부분이 없고, 빠지는 부분이 없어야 한다는 방법이다. 말롤 들으면 '뭐야 당연히 그래야 되는..

애플워치 42mm 개봉기 리뷰

Review/IT 기기 마이쮸(mychew__) 2015. 8. 27. 12:53

애플워치가 출시된지 꽤 시간이 지났네요 ^^ 이제 주변에서 나름 애플워치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회사 모바일 개발자들은 다 하고 다닌다능...) 산지는 꽤 됬는데 이제야 리뷰를 올리네요. 애플워치 박스입니다. 작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세로로 찍었기 때문에 작아보입니다. 박스가 가로로 무지 길거든요. 시계가 펼쳐있기 때문에 ^^ 제가 산 모델은 42mm로 나온 모델 중 제일 싼 모델입니다. 그래도 무려 49만원.....제일 비싼 모델은 무려 2,000만원이 넘으니 ^^... 제껀 싸구리입니다. 케이스를 열면 짜잔~ 하고 애플워치가 고개를 내밉니다.저는 검은색 줄을 선택했는데,, 이 검은줄이 인기가 많더라구요. 매진인 곳이 많이 있었습니다. 시계줄은 두개가 들어있는데 하나는 짧은거, 하나는 긴거로..

나무 - 베르나르 베르베르

Review/문화생활 마이쮸(mychew__) 2015. 6. 14. 11:47

나무는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개미를 집필하고 난 후, 이야기를 지어내는 연습을 하기 위해 매일 생각했던 이야기를 기록한 단편소설이다. 책 제목인 '나무'는 단편 소설 중에 하나로 '나무'라고 번역했지만 직역하면 '가능성의 나무'이다. 대부분 단편소설이 매우 황당하고 창의적인 내용이다. 실제 우리의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을 창의적으로 재구성했다고 표현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생각한다.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가능성의 나무'는 인류에 대한 조언(?)이 담겨있는 단편 소설이다. 나무를 보면 뿌리에서부터 잎까지 수많은 줄기를 가지고 있다. 나무 하나를 인류라고 봤을 때, 인류는 수많은 미래를 나아갈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어디 가지로 나아가야 올바른 길인지 모르고, 혹시 알더라도 그 방향으로 가는 길..

그래도, 사랑 - 정현주

Review/문화생활 마이쮸(mychew__) 2015. 5. 7. 08:13

사랑에 대한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담은 책이다. 장윤주의 옥탑방 라디오의 메인 작가 정현주 씨가 쓴 책으로 라디오는 한 번도 들은 적이 없지만.... 사연을 읽어주는 듯한 느낌을 준다. 책의 구성은 상당히 매력적이다. 마치 사랑의 순서를 나열해 놓은 것처럼 1. 만나고, 2. 사랑하고, 3. 헤어지고, 4. 그리워하고, 5. 다시 만나다 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 파트에 맞는 에피소드가 6~7개 정도 있고, 그 에피소드와 비슷한 영화 속 이야기를 소개하며 사랑을 풀어내고 있다. 특히 3과 4, 헤어지고, 그리워하고의 에피소드들이 참 좋았다. 에피소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하나를 간략하게 소개하려고 한다. 남자와 여자는 아침마다 전화하여 서로의 꿈 얘기를 한다. 말레이시아에는 "꿈의 부족"이 있다고 한다. ..

벨킨 썬더볼트2 익스프레스 독 HD, belkin Thunderbolt 2 express dock HD

Review/IT 기기 마이쮸(mychew__) 2014. 12. 2. 23:39

맥북 사용자라면 항상 USB나 기타 연결잭들이 모자라다는 생각을 합니다. 저는 맥북 프로를 이용중인데 USB단자가 2개라서 항상 불만을 갖고 있었는데, 인터넷에 우연히 벨킨 썬더볼트 2 익스프레스 독을 발견했습니다. (belkin Thunderbolt 2 express dock hd) 썬더볼트 케이블을 이용한 허브 같은 것인데 썬더볼트 연결 하나로 USBx3, 스피커, 마이크, HDMI, 이더넷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우앙 굿. 스펙은 USB 3.0, 썬더볼트2에 추가 전원이 공급되기 때문에 USB충전도 문제없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한 점은 HDMI출력입니다!! 사실 이 기기는 휴대용은 아닙니다. 맥북을 데스크탑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구매한 건데 위처럼 엄청 많은 케이블을 연결해서 쓸 수 있습니다. ..

프로그래밍 면접 이렇게 준비한다 - 노아 수오야넨 킨들러, 에릭 기게리

Review/IT 전공서적 마이쮸(mychew__) 2014. 10. 13. 00:31

하반기 넥슨 공채 필기시험을 봐야해서 필기시험을 준비하다가 이 책은 꼭 읽어야 한다고해서 도서관에서 빌렸다. '프로그래밍 면접 이렇게 준비한다' 책 제목에 걸맞게 기술면접에 대한 질문들이 나오고 그 질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문제는 자료구조나 알고리즘, 코딩 기술들을 다루고 있는데 실제로 자주 나오는 영역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도움이 되었다. 하지만 사전 지식없이 이 책을 읽는것은 상당히 무모한 짓이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자료구조, 프로그래밍 언어, 알고리즘을 대학교 수업이나 다른 강의를 통해 배운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따라서 사전 지식이 없다면 전혀 알 수 없는 소리로 들릴 것이다. 내용을 보면 전부 IT계열 대학생이라면 수업에 배웠던 내용으로 구성되어있다. 자료구조의 경우 링크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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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I Th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