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슬럼버 -이시카 코타로
- Review/문화생활
- 2014. 1. 22. 23:21
손톱 물어 뜯기, 혀내밀기, 눈깜빡이기, 머리 긁기, 주머니에 손넣기 등등
사람에게는 각자의 버릇이 하나씩 있다.
버릇은 때떄로 그사람의 존재를 증명시킨다.
이책의 주인공도 한가지 버릇을 가지고 있는 평범한 인간이다.
주인공은 대통령 암살죄라는 어마어마한 누명을 쓰고 도피중이다.
말도안되는 상황전개로 자기가 범인으로 밖에 생각할수 없는 상황.
거대한 조직으로부터 하나하나 짜여진 스토리대로 진행된 이 사건에
주인공은 휘말리게 된 것이다.
빠져나갈 방법이 없는 주인공은
결국 성형수술을 해 빠져나가게 되는데..
그를 사랑하는 사람까지 잃어버린 그는
자신을 몰라보는 사람들을 몰래 만나 마음속으로 인사를 권하는 일을 시작한다..
하지만.. 그의 버릇은 여전히 남아 그의 존재를 각인 시킨다.
그를 사랑한 사람은 그의 버릇을 보고 그를 알아차리는데...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것은 외모가 아니라 그 안에 것이라는
작가의 남다른 표현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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