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데기 - 황석영

     

 

 

찬 바람과 무거운 구름이 사라지고 뜨거울 정도의 태양이 내리쬐는 주말,

 

평소 같으면 졸음이 몰려와야 할 오전에 나를 잠으로부터

 

구해준 책 한권이 있다.  바로 황석영의 '바리데기'이다.

 

빛갈나는 사투리,, 북한에서 사는 7명의 달을둔 부부, 그의 어머니의 가족이야기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주인공 바리 - 막내 딸-의 인생은 평범한 소녀와 달랐다.

 

전쟁으로 인해 뿔뿔이 흩어저버린 가족들,,

 

바리는 평소에 잘 놀던 할머니와 남게 된다.

 

영매인 할머니의 피를 이어받아서이지 영매의 기질이 있는 바리는 앞으로의 일을

 

예측하며 살아간다. 그녀가 의지했던 할머니가 죽자

 

그녀는 중국으로 가서 새로운 일 - 발마사지를 시작하게 된다.

 

하지만 영매의 피가 흐르고 있어서 인지 그녀가 마사지 하는 손님의 발을 만졌을때

 

그 손님의 인생이 눈앞에 펼쳐진다. 손님의 과거를 알기 때문에

 

발마사지를 하면서 손님의 마음까지 치료해 주는데

 

이때문에 그녀는 유명해져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결혼도 하게된다.

 

하지만 슬픈일을 너무 많이 겪은 그녀는

 

할머니가 말해준대로 행복을 찾기위해 '생명의 물'을 찾아나서고

 

끝내 찾지 못하고 책은 마무리가 된다..

 

과연 이책에서 '생명의 물'이란 무엇이었을까?

 

사람이 살면서 고통과 슬픔이 없이 살아가고 싶어 하지만,

 

현실을 모든것을 끌어 않고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 아닐까?


바리데기

저자
황석영 지음
출판사
창비 | 2007-07-31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거장 황석영의 4년 만의 신작 장편 대륙과 대양을 넘어 전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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