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피용 - 베르나르 베르베르

     

 

 

인간의 최초는 어디였을까? 지구의 시작은 어디인가?

 

여러가지의 이론들이 이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파피용'도 그 이론들 중에 하나라고 생각된다.

 

이미 막장을 달리고 있는 지구

 

인류의 포악한 본성과 오염된 환경으로 인해 종말이 다가 오고 있었는데

 

이브 라는 괴자 발명가는 지구를 탈출해 달느 행성으로

 

이동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엄선한 인간 14만명과 함께

 

엄청나게 큰 우주선을 만들게 된다.

 

 

 

하나의 생태계를 구성한 우주선 안의 생활은 평화가 지속되고 있었지만 인간의 욕망앞에서 무너지게 된다.

 

그토록 엄선한 인간들이 였지만 그들 역시 인간임으로

 

지구와 똑같은 짓을 반복한다.

 

범죄, 전쟁, 평화 의 시간이 반복되며 새로운 행성을 찾은 생존자 6명.

 

그들이 도착한 행성은 초기의 지구이다.

 

하지만 도착하고 나서도 그들의 욕심은 계속되고, 머지않아 그 행성도

 

지구가 되고 제2의, 제3의 우주선을 만들어 다른 지구를 찾아 떠나는 역사가 반복된다.

 

결국 인간은 어쩔수 없다는 표현이 안타까웠지만

 

새로운 인류의 탄생을 판타지적으로 묘사함으로써 재미를 추구한 책이다.

 

 


파피용

저자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출판사
열린책들 | 2007-07-12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이 책의 원서 : (Le)papillon des etoi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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