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세계는 진짜일까? - 조용현
- Review/문화생활
- 2014. 1. 22. 23:40
어떤 사실을 쉽게 설명하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비유? 묘사? 경험?
철학이라는 어려운 학문을 우리가 좋아하는 영화로써 설명한 것이 이 책이다.
우리가 많이 아는 영화들, 매트릭스, 디아이, 새벽의 저주 등,
장르를 불문하고 모든 영화, 만화에서 철학적인 사상을 찾아 보여주고 있다
잠깐 통속의 뇌라는 것을 블로그에 쓴적이 있는데
그 내용도 이책에 포함되는 내용이다.
책에서 제일 재미있게 읽었던 부분은 아무래도
일본의 애니메이션인 '에반게리온'을 분석한 것이다.
만화라고 해서 다 유치하고 재밌는건 아니다.
이 '에반게리온'이라는 애니메이션은 겉으로보기에는 로봇이 나오는 로봇물로 보일수 있지만
그 안에는 상당히 심오한 내용이 들어있다.
내가 중학교때 이 애니를 봤는데, 이해하지 못했었다...
내용이 정말 어렵다.
자아의 존재를 의식하는 과정을 그렸는데
어렸을때 내가 그걸 어떻게 알리 --; 사춘기도 안지났을 때인거 같은데...
암튼 이 '에반게리온'에 포함되어있는 철학적 의도를 파악하는 부분이
참 재미있었다.
이부분 말고도 내가 아는 영화들이 많이 나오고
재미있게 설명해줘서 열심히 읽은 책중에 하나이다.
철학책 치고는 쉬운 말과 쉬운 예로 쉽게쉽게 읽었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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