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 히가시노 게이고
- Review/문화생활
- 2014. 1. 22. 23:14
군대에 있으면서 편지는 상당히 큰 의미를 지닌다.
바깥과 단절된 부대내에서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알수 있다.
하지만 바깥에서 편지를 보내는 사람은 어떨까..?
만약 내가 바깥에 있는 사람이라면..... 귀찮다..-_-;;
'편지'에서도 비슷한 주제가 나온다.
교도서에서 동생에게 편지를 쓰는 형과 그 편지를 싫어한느 동생..
그 편지 때문에 자기 인생에 발목을 잡힌 느낌이여서 어느날부터 답장을 쓰지 않게된다.
과연 이 형제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편지를 그만 보내라고 말하면 되지만
자기를 감싸려다 교도서에 간 형에게 미안해서 말을 하지 못하는 동생..
이 상황은 현실에서도 정때문에 상대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할수 있지 않을까?
자기에게 불이익임에도 불구하고 거절하기 힘든 성격이라면
인생에 손해를 볼것이다.
과감하게 살자 규진아 -_-? 응
그건 그렇고 소설의 전개는 참으로 흥미 진진하다.
주인공은 거의 만능이고 마치 드라마 주인공인 듯 여자가 몰려 다닌다..
흥미로운 전개와 감동적인 반전.
과연 게이고는 우리에게 무엇을 전달할려는 것일까?
두 형제가 펼치는 리얼 서스펜스 스릴러 !!! 까지는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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