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아이패드에서 앱을 강제종료는 비효율적이다.

     



어느덧 아이폰이 10주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저는 아이폰 4부터 애플의 생태계로 입문을 했는데요 :)


아이폰을 쓰는 유저들의 습관?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백그라운드 앱을 종료하는 것이죠.

주변을 둘러보시면 홈버튼을 두번눌러서 켜져있는 어플리케이션을 종료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너무 많이 켜있어서 하루종일 손가락을 위로 치켜올림...ㅋㅋㅋ


저는 항상 탈옥을 했기 때문에 버튼 하나로 백그라운드 앱을 종료하는 기능을 사용하곤 했는데요.


하지만 이런 백그라운드 앱을 종료하지 않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아이폰의 운영체제인 iOS는 백그라운드로 들어간 앱에 대한 CPU와 MEMORY사용을 억제하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많은 사람이 내 핸드폰이 느려질까봐 켜져 있는 다른 앱들을 종료시킵니다. 마치 PC를 사용할 때, 작업표시줄에 있는 쓸데없는 앱들을 종료하는 것과 같죠. 하지만 PC의 경우 켜져 있는 프로그램들이 실제로 CPU와 MEMORY를 사용하고 점유하고 있지만, iOS는 아닙니다.


따라서 백그라운드 앱을 종료시키지 않고 그냥 두어도, 앱을 종료한 것과 비슷하다는 의견입니다. 오히려 앱을 종료하면 나중에 다시 실행할 때 CPU와 MEMORY 사용량이 커서 배터리가 더 빨리 소모된다고 합니다. 실제로 한 블로그에서 앱을 백그라운드 상태로 둔 것과 종료하고 실행시키는 상황에 대해 테스트해본 결과, 백그라운드로 두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카카오톡이나 SNS같이 수시로 사용하는 앱일 경우 더더욱 그냥 백그라운드로 두었다가 다시 불러오는 것이, 종료하고 재실행하는 것보다 효율적입니다. 실제로 앱이 실행할 때 드는 자원이 만만치 않거든요 ^^ 마치 비행기가 이륙할 때 소모되는 연료가 오랜 시간 동안 비행하는 것보다 많은 이치인 것 같습니다.


오늘부터 백그라운드 앱을 종료하지 않는 습관을 길러야 할 것 같네요!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