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한 블루투스 이어폰 BluePOP

     









핸드폰이나 패드로 노래를 듣다 보면 선이 상당히 불편할 때가 많습니다. 특히 핸드폰에 이어폰을 꼽고 주머니에 넣으면 주머니에서부터 귀까지 이어져 있는 선이 참 불편하고 걸리적 거립니다. 패드에서 노래를 들을 때는 더 심하구요. 


그래서 블루투스이어폰이 있으면 좋겠구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목걸이형으로 되어있는 건 더 걸리적 거리는 것 같았어요. 그냥 이어폰모양인데 선이 선만 없는 건 없나 찾아보다가 BluePOP이라는 블루투스 이어폰을 발견했습니다.


일단 가격이 참 싸서 구매하게 됐는데, 다른 블루투스 이어폰의 경우 7만 원을 넘더군요. 하지만 BluePOP은 3만 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이라서 당장 구매했습니다. 학교에서 구매한 거라 컴퓨존이라는 사이트에서 구매했습니다. 






디자인은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정말 이어폰모양 그대로 블루투스 기능을 추가한 디자인입니다. 잊어버리지 않게 클립이 껴있는 센스!







오른쪽 이어폰에는 전원버튼과 볼륨 업, 다운버튼이 있습니다. 업, 다운버튼을 길게 누르면 다음곡, 이전곡 기능이 되고, 전원버튼의 경우 전화받기, 정지, 재생 등의 기능이 있습니다.





왼쪽 이어폰에는 충전기 연결하는 곳이 있습니다. 충전은 USB로 컴퓨터에 연결해서 2시간 정도면 완충 되는 것 같습니다. 




구매한 후 2달 정도 사용했는데 상당히 편한 것 같았습니다. 일단 패드, 핸드폰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고 전화기능이 되는 것도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오른쪽 이어폰에 마이크가 있어서 핸드폰을 꺼내지 않고도 전화통화가 가능합니다. 


완충을 한 번 하면 하루동안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연속 재생시간은 3시간이고 전화는 4시간, 대기시간은 120시간입니다. 음악을 3시간 연속으로 들을 일은 별로 없었던 것 같네요 ^^. 하지만 생각보다 짧은 시간이라 오래 음악을 듣는 분은 다른 걸 사시길 추천합니다. 휴대성을 높이느라 배터리 용량이 작어서 어쩔 수 없네요.


그리고 귀가 작으신 분들도 비추천합니다. 귀에 꽂는 부분이 상당히 커서 귀가 작으신 분들은 이어폰에 네모난 부분이 귀에 닿습니다. 처음엔 괜찮았는데 20~30분 끼고 있으니까 귀가 아프더군요. 방향을 잘 조절하면 안 닿기는 합니다만... 커널형 이어폰임에도 조금 불편한 감이 있습니다. 


다행히 저에게는 잘 맞아서 끼고 다니기 편합니다. 귀에 걸 수 있는 후크도 따로 제공하는데 후크를 끼면 이어폰이 완전하게 귀에 안 들어갑니다. (이어폰과 귀 구멍 사이에 약간의 공간이 있음) 근데 이게 훨씬 편하더라구요. 이어폰 소리도 들리고 귀도 안 막혀있어서 밖에 소리도 들립니다. 이런 의도로 만든 것 같지는 않지만, 상당히 좋았습니다. 


대부분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목에 걸고 이어폰이 연결돼있는 모델을 선호하시던데, 그게 너무 비싸서 저는 싼 걸루 샀습니다. ㅠ_ㅠ. 돈있으신 분들은 그 모델이 훨씬 좋은 것 같습니다. 다만 목에 거는 것조차 싫다고 생각하시는 분이나 돈이 부족하신 분들은 BluePOP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ㅇ^




장점

  • 싸다.

  • 휴대가 편하다.

  • 귀에 걸기만 하면 된다. 

  • 디자인이 귀엽다.

단점
  • 배터리용량이 작다.
  • 귀가 작으면 아프다.
  • 음질이 안좋다.(모든 블루투스 이어폰의 문제.)


요약 

 저렴한 가격때문에 쓰는 이쁜 블루투스 이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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