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크라테스의 변명 - 플라톤

     

 

 

철학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인물 소크라테스,

이 사람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거다.

하지만, 소크라테스가 어떻게 죽었는지 아는 사람은 있을까??

 

소크라테스의 변명은 소크라테스의 죽음과 연관이 있는 내용이다.

소크라테스의 철학적인 지식이 아테네에 젊은이들을 악(?)의 축으로 선동했다고 주장해 소크라테스는 재판을 받게 되는데,

이때 소크라테스가 사형선고를 받지 않기 위해 많은 사람을 설득하는 발언을 한다.

 

플라톤은 이것을 소크라테스의 변명이라고 말했는데, 소크라테스 자신이 변명이라고 말한 것에서 비롯된다.

하지만 소크라테스의 웅장한 연설에도 불구하고, 소크라테스는 사형을 당하게 된다..

 

책에는 소크라테스의 변명 이외의 향연, 파이돈 등의 글이 적혀있다.

 

이 중에서 재미있게 읽었던 것은 향연인데, 소크라테스가 어느 파티에 초대되어 사람들과 에로스 신에 대해 찬양하는 내용이 나온다.

여기서 대부분 사람이 많이 알고 있는 신화가 나온다.

 

신화의 내용은 '인간은 원래 얼굴 2개 팔 4개 다리 4개를 가지고 태어났는데 신에게 대항하다가 신이 노하여 현재의 인간 모습으로 쪼개었다. 그래서 인간은 자신의 반쪽에 해당하는 인간을 만나면 사랑에 빠지게 된다' 이다

 

 

 

또한, 소크라테스의 철학 중에 사후세계에 관한 철학적인 발언에서 약간의 공감을 느꼈다.

 

 

이외에도 많은 소크라테스의 말이 나의 생각과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그 중 하나는 사람의 유식에 관한 것이다.

 

사람이 무엇을 배운다는것은 어떤것일까?

 

소크라테는 사람의 배움이란 원래 알고있던 것을 상기하는것일 뿐이다라고 주장하고있다.

즉 사람의 영혼은 몸이 죽어도 다시 태어나게되며 전 육체에서 배웠던 지식들은 잠재되어있다가 어떤 일에 이해 상기된다는 것 뿐이다.

 

이말에 따르면 사람이 무식하다는것은 아직 상기를 못했다는것일뿐이므로 모든 사람은 모든 것을 알고 있지만, 깨닫지 못하고있을 뿐이다 라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나역시 사람이 무엇을 알고 모르고는 그사람의 유식함과 무식함이 아니라 단지 그사람이 무엇인가를 알고있을만한 적절한 때라는 것일 뿐이지, 결코 그것이 무식하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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