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세계는 진짜일까? - 조용현

     

 

어떤 사실을 쉽게 설명하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비유? 묘사? 경험?

 

철학이라는 어려운 학문을 우리가 좋아하는 영화로써 설명한 것이 이 책이다.

 

우리가 많이 아는 영화들, 매트릭스, 디아이, 새벽의 저주 등,

 

장르를 불문하고 모든 영화, 만화에서 철학적인 사상을 찾아 보여주고 있다

 

잠깐 통속의 뇌라는 것을 블로그에 쓴적이 있는데

 

그 내용도 이책에 포함되는 내용이다.

 

책에서 제일 재미있게 읽었던 부분은 아무래도

 

일본의 애니메이션인 '에반게리온'을 분석한 것이다.

 

만화라고 해서 다 유치하고 재밌는건 아니다.

 

이 '에반게리온'이라는 애니메이션은 겉으로보기에는 로봇이 나오는 로봇물로 보일수 있지만

 

그 안에는 상당히 심오한 내용이 들어있다.

 

내가 중학교때 이 애니를 봤는데, 이해하지 못했었다...

 

내용이 정말 어렵다.

 

자아의 존재를 의식하는 과정을 그렸는데

 

어렸을때 내가 그걸 어떻게 알리 --; 사춘기도 안지났을 때인거 같은데...

 

암튼 이 '에반게리온'에 포함되어있는 철학적 의도를 파악하는 부분이

 

참 재미있었다.

 

이부분 말고도 내가 아는 영화들이 많이 나오고

 

재미있게 설명해줘서 열심히 읽은 책중에 하나이다.

 

철학책 치고는 쉬운 말과 쉬운 예로 쉽게쉽게 읽었던 책이다.


보이는 세계는 진짜일까?

저자
조용현 지음
출판사
우물이있는집 | 2007-02-15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SF영화를 매개로 하여 세계, 영혼, 인간에 걸치는 철학의 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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