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ud, 빅데이터

     





 1. Cloud 


하늘을 보면 항상 구름이 떠 있습니다. 항상 떠 있는 구름처럼 항상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우리는 클라우드 시스템(Cloud System)이라고 부릅니다. 대신 어디서든 하늘을 보면 구름을 볼 수 있는 것처럼,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어야 클라우드 시스템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언제든지' '어디서든'이라는 키워드를 만족해야 합니다. 무선 인터넷의 발달로 우리는 언제 어디서든지 웹에 접속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클라우드 시스템이 등장하게된 배경은 무선인터넷의 발달입니다.


클라우드 시스템을 사용한 서비스는 생각보다 우리 주변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다만 인식하지 못하고 있을 뿐이죠. 일단 이름에 클라우드라는 단어가 있으면 클라우드 시스템이겠죠? 대표적으로 애플에서 제공하는 iCloud, KT에서 제공하는 uCloud 등이 있습니다. 그 밖에도 많이 사용하는 N드라이브, 구글드라이브, MS offce 365등이 클라우드 서비스입니다. 


클라우드 시스템은 어떻게 제공되느냐에 따라서 크게 3가지(SaaS, PaaS, IaaS)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SaaS (Software as a Service)


SaaS는 서비스를 위한 소프트웨어입니다. 즉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특정 소프트웨어(응용프로그램)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쉽게 설명하면 이전에는 사용자가 워드 프로그램을 사용하기 위해 MS Word 프로그램을 사용자의 컴퓨터에 설치해서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MS Word라는 프로그램은 서버에 설치되어있고, 사용자는 단순히 서버에 접속하여(인터넷에 접속하여) 마치 내 컴퓨터에 MS Word가 설치된 것처럼 워드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즉, 이전에는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를 구입하고 설치해야 했지만, 클라우드 시스템에서는 소프트웨어를 구입하지 않고 설치하지 않아도, 서버에 접속해 내 것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일정 사용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MS의 경우 MS Office 365 서비스를 시작해 1년에 일정 비용을 지불하면 MS Office를 사용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현한 상태입니다.


여기서 알아야 할 점은 '왜 클라우드 시스템을 사용하는가?' 입니다. MS Word를 설치해서 사용해도 되는데, 굳이 서버에 접속해서 MS Word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첫 번째 이유는 유지와 관리가 쉽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MS Word에 새로운 기능이 생겼습니다. 기존 방법의 경우 사용자들은 새로운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 자신의 컴퓨터에 설치된 MS Word를 업데이트해야 합니다. 특정 기능을 사용하는데 오류가 있어서 이를 수정하기 위한 업데이트도 있습니다. 이처럼 빈번한 기능 수정이나 오류 수정을 위해 사용자는 빈번한 업데이트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클라우드 시스템을 이용하면, 프로그램은 서버에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서버에서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하면 사용자들은 항상 새버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업데이트하는데 시간이 낭비되지 않죠. 클라우드 시스템은 서버와 사용자 간 1 : 다 관계이기 때문에 서버만 업데이트하면 모든 사용자가 새로운 버전의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이유는 언제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프로그램이 서버에 있기 때문에 집에서 작업을 하던 자료를 밖에 다른 컴퓨터에서 이어서 작업할 수 있습니다. 또, 운영체제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프로그램은 서버에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윈도우나 맥, 안드로이드와 같이 여러 가지 환경에서 실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즉 인터넷만 연결된다면 어떤 기기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 밖에도 다른 사람과 공유가 쉽고, 사용료가 저렴하며, 기업 입장에서는 불법프로그램을 방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 PaaS (Platform as a Service)


PaaS는 서비스를 위한 플랫폼입니다. 그냥 일반적인 플랫폼 서비스라고 보면 됩니다. 교육받을 때 실장님이 플랫폼에 관해 이야기 했던 적이 있는데, 플랫폼 서비스란 자체적으로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제공하는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카카오톡이나 애플의 아이튠즈가 있습니다. 현재 모바일 게임을 보면 카카오톡 게임이 많은데, 이 게임들은 실제로 카카오톡에서 만든 것이 아니라 다른 회사들에서 만들었고, 카카오톡은 이 회사들에게 일정 비용을 받고 서비스를 해줄 뿐입니다. 카카오톡은 무료 앱이지만 수익을 낼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카카오톡은 메신저 서비스를 이용해 사용자를 많이 모아서, 다른 회사에서 만든 소프트웨어를 제공해주면서 해당 회사로부터 이익을 얻는 형태입니다. 처음엔 메신저로 시작했지만, 게임, 쇼핑, 웹툰, 심지어 은행까지 사업을 확대하면서 플랫폼 서비스의 가능성을 보여준 대표적인 기업이 바로 카카오입니다. 그 밖에도 구글은 검색, 스팀이나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은 게임 등으로 여러 가지 플랫폼 서비스가 있습니다.


참고로 피피티 교육을 받을 때 이미지 검색은 네이버보다 구글이 편하다고 했었는데, 이 이유도 구글이 검색을 이용한 플랫폼 서비스이기 때문입니다. 이미지 검색뿐만 아니라 어떤 것을 검색할 때도 네이버보다는 구글이 더 좋은 결과를 찾습니다. 그 이유는 구글은 검색을 이용한 플랫폼 서비스이기 때문에 검색에 최적화되어있습니다. 즉 검색 기능으로 먹고삽니다. 하지만 네이버는 검색이 주목적이 아닙니다. 실제로 네이버와 구글에 안경을 검색하면, 네이버는 가장 먼저 나오는 것이 광고들입니다. 안경을 어디서 파는지, 어디가 싼지, 얼마인지가 가장 먼저 나옵니다. 하지만 구글은 안경이 어떤 원리로 만들어져 있는지가 나옵니다. 이처럼 어떤 것을 검색하더라도 네이버는 광고가 먼저 나옵니다. 네이버의 주 수익은 광고수익이 때문입니다. 물론 구글도 광고가 조금 있기도 한데, 네이버보다는 아~~주 적습니다. 따라서 무엇인가 검색할 때는 구글을 사용합시다~ 구글링이 최고인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 


3. IaaS (Intrastructure as a Service)


IaaS는 간단하게 웹 하드를 생각하면 됩니다. 온라인상에 자신만의 저장공간이 생기고, 그곳에 자신이 필요한 프로그램을 설치하거나 자료를 저장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대표적으로 구글 드라이브나 원드라이브, N드라이브가 여기에 속합니다. 참 쉽죠~?




이 3가지 말고 다른 서비스들도 있는데 일반적으로는 SaaS, IaaS, PaaS로 크게 분류합니다. 하지만 분류를 해도 요즘은 3가지를 동시에 사용하는 시스템이 많아서 크게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2. 빅 데이터

 

최근 빅 데이터라는 기술 분야가 주목받고 있는데, 실제로 뜯어보면 아무것도 아닌 기술입니다. 일단 빅데이터란 말 그대로 많은 데이터를 사용하는 서비스나 시스템 등을 말합니다. 우리자 자주 사용하는 네이버나 구글도 빅 데이터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수많은 웹 문서 중에 원하는 것은 검색하는 서비스이기 때문입니다. 날씨도 빅 데이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많은 환경변수를 분석하여 날씨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이지요. 그 밖에도 버스나 지하철 노선 정보도 빅데이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많은 버스와 지하철 노선이 있기 때문이지요. 즉 빅 데이터는 완전 새로운 기술이 아니라 기존에 사용하던 서비스나 시스템에서 사용하는 데이터가 증가함에 따라 새롭게 이름 붙여진 기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빅 데이터를 이용하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빅 데이터를 새로 사용한다는 것은 많은 자료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찾는 것입니다. 서울시에서 빅 데이터를 이용해 새로운 사업을 만든 적이 있는데, 밤 12시 이후에 스마트 폰을 사용하는 이용자들의 위치정보를 이용해 심야에 운행하는 버스를 만들었습니다. 이처럼 스마트 폰을 사용하는 이용자들의 위치정보와 같은 많은 데이터를 분석하여 의미 있는 정보를 추출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빅 데이터 기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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